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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콘텐츠 비밀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


우리에게 콘텐츠 기획은 너무나 익숙합니다. 그러나 콘텐츠 마케팅은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브랜드의 정체성을 녹여내면서도 고객들의 니즈나 트렌드도 반영하고, 거기에 내부 피드백까지 겪고 나면 '내 것이 아닌 무언가'가 탄생해있고는 해요.


그러나 저는 콘텐츠의 힘을 믿어요. 아무리 SEO 전략을 세우고 예산을 태워도 결국 본질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끝없는 수정과 아이데이션을 거치며 콘텐츠를 고민하실 구독자님들을 위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콘텐츠 전략을 준비했어요! 팔리는 콘텐츠,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함께 알아봅시다!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29CM, 토스, 오늘의 집, 현대카드.. 이런 브랜드들을 어떻게 처음 접하게 되셨나요? '검색을 통해서'는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콘텐츠를 통해 우연히 알게되셨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 브랜드들이 가진 독특한 포지셔닝 때문일수도 있고, 어떤 콘텐츠에 담긴 고유한 '관점' 때문에, 혹은 주변 사람이 너무나 '공감된다며' 공유해준 콘텐츠를 통해 알게 되셨을 수도 있죠. 좋은 콘텐츠는 어떤 방식으로든 고객에게 '발견이 되는' 것 같아요. 위에 언급한 브랜드들이 검색엔진최적화를 굉장히 잘했을까요?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검색엔진최적화'는 이미 있는 수요나 잘 구축된 잠재고객을 바탕으로 확장할 때 더 효과적인 채널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 이전에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는 독자(잠재고객)를 일정 수준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브랜드를 '차별화'해주는 무언가를 어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은 브랜드)의 경험, 관점, 능력(스킬), 기술, 데이터

'키워드'를 최적화기 전에 이 차별화를 위해 더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나의 이야기 + 관점 잠재고객들이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여러분은 어떠한 답을 전해줄 수 있나요?

  • 왜 우리 브랜드여야 하지?

  • 고객의 입장에서 왜 굳이 '지금' 행동해야하지?

  • 왜 다른 경쟁사가 아니라 우리 브랜드여야하지?

  • 우리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뭐지? 뭐가 특별하지?

제품이나 서비스의 관점 뿐 아니라 콘텐츠의 관점에서도 생각해보세요.

  • 왜 이 콘텐츠를 만드는거지?

  • 왜 사람들이 그 무수한 콘텐츠 속에서 우리 콘텐츠를 봐야 하지?

  • 잠재 고객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우리 브랜드만의 스토리는 뭐지?

앞서 언급했던 브랜드들은 가히 '콘텐츠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다른 브랜드의 차별점이 명확한 편입니다. 경쟁이 아주 낮은 산업에 속한 것이 아니라면 (물론 이 경우에는 여러분의 제품/서비스가 왜 중요한지 끊임없이 알려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죠!), 위와 같은 예시 질문들에 대한 여러분의 대답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처음으로 잠재고객 층을 구축하려고 할 때 더더욱요. 콘텐츠 브랜딩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누구고, 남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차별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성장 단계에 있는 브랜드일수록 콘텐츠를 통해 주요 타겟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이 더욱 중요해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글, 팟캐스트, 영상, 이메일 등등 - 여러분의 팀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잘하는 어떤 채널을 통해서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니까요.




💓 믿을만한 콘텐츠 신뢰도가 낮은 콘텐츠는 고객이 한번 보고 지나쳐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고객들이 그 이후에 더이상 우리 브랜드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죠. 우리는 마케터로서 고객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를 통해 우리 브랜드와 가까워지기를 바라는데요. 고객을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이 '신뢰'가 정말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스토리+관점'처럼 두터운 신뢰는 고객들로 하여금 우리 브랜드를 계속 찾게 만들테니까요. 근데... 이 신뢰라는 건... 대체 어떻게 쌓나요?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가지 요소는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 능력/실력 (Competence):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 - 일관성 (Consistency): 고퀄리티의 콘텐츠르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생산 - 진실성 (Integrity): 콘텐츠의 내용이 진솔하고 투명함 - 이타심 (Selflessness):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서가 아닌 '독자를 돕기위해 (문제 해결)' 콘텐츠 제작 🤲🏻 '주제'는 거들 뿐 고객들은 단순히 ‘주제’라서가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점 때문에 흥미를 느낍니다. 콘텐츠의 주제(키워드)는 고객이 우리의 콘텐츠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게끔 도울 뿐이죠. 특정 주제가 유행하거나 트렌드일 때 해당 주제로 글을 쓰면 고객이 우리 글을 보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처럼요! 만약 독자가 우리 콘텐츠에서 뭔가 특별한 점이나 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들은 곧 떠날겁니다. 그리고 우리 콘텐츠를 전혀 기억하지 못할거에요.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만든다고 해서 자동으로 마음에 와닿는 콘텐츠가 되는 건 아닙니다. 주제는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콘텐츠에 담긴 '시각'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마음에 와닿는 그런 콘텐츠를 발행하고 싶다면 이 '시각'에 집중해야합니다. 콘텐츠에 담긴 기획 의도, 우리만의 시각에 사람들은 매력을 느낄테니까요. 여러분만의 '시각'을 보여주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어떤 주제'를 선정하는지를 통해 2) 그리고 주제에 대해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아주 일반적이고 뻔한 주제도 색다르게 풀어내면 아주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뻔한 방식으로 전달하지만 주제가 참신하다면 그 또한 고유한 콘텐츠가 될거에요. 콘텐츠의 주제는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일한 주제에 대한 콘텐츠라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각각의 콘텐츠가 담고있는 스토리는 다 달라야합니다. 같은 주제일 뿐, 여러분의 이야기는 아닌 것이죠. 가장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주제나 전달 방식을 통해 고유한 시각을 찾아내고 정의하는 부분 말이죠.

주제에 매몰되지 않으려는 노력, '내 시각과 관점을 담아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자'하는 마케터의 고뇌가 없이는 차별화된 콘텐츠는 탄생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오늘의 디지큐 세줄 요약

  1. 우리 브랜드의 마케터,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힘이 있다

  2. 콘텐츠 발행 → '관점/시각이 담긴' 콘텐츠 발행

  3. 고객을 찐팬으로 만드는 건 결국 콘텐츠의 몫이다


 

출처: Some Good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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