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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을 잘하려면 버려야할 4가지

올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성장 그리고 생성형 AI의 계속된 발전으로 퍼스널 브랜딩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대신, 개인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시대에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스펙으로는 더이상 차별화가 되지 않기에, 콘텐츠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으로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죠. 


하지만 그저 콘텐츠만 열심히 만들다보면 금세 정체되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명확한 가이드나 목표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해와 착각 때문에 우리는 종종 방향성을 잃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블로그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을 잘 하기 위해 꼭 버려야할 네가지 오해와 착각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오해 1 - 퍼스널 브랜딩은 [기업의 브랜딩과 똑같다]


‘브랜딩’을 다루는 책이나 콘텐츠들은 대부분 유명한 기업의 사례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만든 ‘사람’ 보다는 기업 자체 혹은 제품/서비스에 포커스 되어 있죠. 


사실 브랜드 스토리는 알려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유명인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해가 더 쉬운데요.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와 매체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테슬라나 스페이스X의 대표/CEO로서 전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꾸준한 셀프 브랜딩은 실제로 그의 회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품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죠. 



퍼스널 브랜딩
*이미지 출처: Startup Talky

퍼스널 브랜딩은 ‘나라는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브랜드보다는 브랜드를 일궈낸 ‘사람’, 즉 ‘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관점 그리고 내가 가진 이야기가 하나의 브랜드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이 목적이죠. 사람에 대한 브랜딩이 먼저 이루어진다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브랜딩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될거에요.



오해 2 - 퍼스널 브랜딩은 [일단 많이 노출되면 된다] 


마치 매일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하면 저절로 퍼스널 브랜딩이 된다는 착각을 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발행한 콘텐츠가 노출이 되기 시작하면, 뭔가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요. 


특정 키워드나 이슈를 통해 방문자/시청자가 유입되었다면, 아마도 그들은 여러분을 기억하지 못한채 콘텐츠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텐츠 발행량과 노출/조회수 보다는 사람들이 나의 콘텐츠를 보고 나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고 많이 노출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나의 경험과 관점을 진정성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3 - 퍼스널 브랜딩은 [전문성이 제일 중요하다]


나의 전문성이 드러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곧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같은 주제를 다루는 많은 콘텐츠 중 하나가 되지 않으려면 정보 자체보다는 나의 관점과 해석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나의 생각’을 ‘보여주는 방식(기획)’으로 내 콘텐츠(=나)를 차별화해야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 책 리뷰’와 같은 콘텐츠는 이미 너무나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만든 콘텐츠와 차별화하고 싶다면 색다른 기획, 즉 보여주는 방식을 더 고민해보세요.  평점이 낮은 책 중 괜찮았던 책 리뷰, 추천/비추천을 나누는 리뷰, 열문단으로 정리하는 리뷰, 벽돌책 리뷰, 책 내용 적용법을 제시하는 리뷰 등등.


아래 예시처럼 동일한 사실(주제)에 대한 콘텐츠도 어떤 관점을 가지고 제작하느냐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가지 글을 모두 읽고나면 우측의 콘텐츠가 훨씬 더 기억에 남으실거라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저자의 인사이트를 문단마다 번호를 달아 정리하는 포맷으로 담았기 때문이죠.



퍼스널브랜딩


나만의 관점과 인사이트를 담는데 더 집중해보세요. 내가 봐도 재미가 없거나 뻔하다고 느끼는 콘텐츠라면, 상대방(독자/시청자)에게도 그렇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해 4 - 퍼스널 브랜딩은 [어떤 결과를 위한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한다고 반드시 유명해지거나 수익화 같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살고 싶고, 어떤 분야에서 누구에게 기억되고 싶은지.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에 더 가깝습니다.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세상에 알리는 행위이죠. 꼭 대단하지 않아도 자신이 선택한 방향을 따라 뭔가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퍼스널 브랜딩은 이미 시작된거라 생각해요. 꾸준히 나라는 브랜드의 차별점을 찾고 가치를 높이면 분명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거예요!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자신있게 전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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